[주일설교, 2021.12.05, 김진영 담임목사] 사울 왕에게 응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1년 12월 5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사울 왕에게 응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성경 본문 사무엘상 28장 3-14절
함께 읽은 말씀 역대하 33:11-13 / 역대상 10:13-14
영상 https://youtu.be/sD9kwGew2O0 (설교 약 29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4호 랑"→사울 왕, "문화 3·뭐나 3"→므낫세, "아비 아다리"→아비아달, "우리 인과 둔 빔"→우림과 둠밈, "아방·아베"→아합) 성경 본문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은 본문 낭독이 끝난 뒤 설교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담겨 있습니다. 성탄절을 앞둔 대림절 기간의 주일 설교입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문제 제기 사울 왕이 간절히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셨다. 이런 본문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오해한다.
② 곁가지 질문 에봇은 아비아달이 가져갔는데 어떻게 우림으로 물었는가. 다른 에봇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해석.
③ 우리의 오해 "내가 평소에 밉상이라, 죄가 쌓여서, 이미 때가 지나서 안 들으신다." 이것은 사탄의 거짓말이다.
④ 사울의 두려움 사울을 사로잡은 두려움은 죄로 인한 두려움이다. 하나님을 떠나 있기 때문이다.
⑤ 사울의 죄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자기 왕국, 자기 왕권을 지키는 것이 관심이었다.
⑥ 사울의 기도 기도는 했지만 회개는 하지 않았다. 관심은 전쟁의 결과였다. 그래서 신접한 여인에게 갔다.
⑦ 대조 — 므낫세 사울과 비교할 수 없이 악했던 므낫세도 진심으로 회개하자 금방 용서받았다(대하 33:11-13).
⑧ 바른 이해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 사울이 끝까지 하나님을 버렸다(대상 10:13-14).
⑨ 십자가 하나님은 내가 회개하기 전, 아직 죄인이었을 때 먼저 예수님을 보내셨다.
⑩ 마지막 하루 백 년을 죄 가운데 살아도 마지막 하루 진심으로 회개하면 들으신다. 십자가의 강도.
⑪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회개를 통해 온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사람이다.
⑫ 결론 마지막 순간까지 부르시는 하나님. 언제든지 회개의 자리로 들어오라.

3. 결론 — 마지막 순간까지 부르시는 하나님, 언제든지 회개의 자리로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1. 하나님을 바로 아는 믿음 — "하나님, 저의 마음을 열어서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를 분명히 믿는 믿음을 주십시오."
  2. 회개의 은혜와 기쁨 — "하나님, 저에게 회개의 은혜와 기쁨을 주십시오. 천국의 은혜와 기쁨이 내 안에 있는 죄를 회개함으로, 죄를 이김으로 임하는 줄을 믿습니다. 회개의 기쁨을 주십시오."

기도하는 동안 목사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만큼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하시며 하나님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내려놓도록 권하셨다(이 부분은 배경 음악과 겹쳐 자막이 많이 끊겨 있다).

마무리 기도: 하나님 아버지를 안다고 생각하지만 말씀을 볼 때마다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니, 하나님을 정말로 올바르게 아는 은혜를 주시기를 구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만큼 은혜 안에서 살아갈 수 있다. 제일 처음으로 기름 부었던 왕 사울이 잘못된 길로 갈 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다시 오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마음에 심어 주시기를, 그 하나님을 붙들고 언제든지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나와 간구하는 사람이 되도록 붙잡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5. 성경 본문 (사무엘상 28:3-14)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28:3 사무엘이 죽어 온 이스라엘이 슬피 울고 그의 고향 라마에 장사했다. 사울은 전에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냈었다.
28:4 블레셋 사람들이 모여 수넴에 진을 쳤고, 사울은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을 쳤다.
28:5 사울이 블레셋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렸다.
28:6 사울이 여호와께 물었으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않으셨다.
28:7 사울이 신하들에게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가서 물으리라" 하니, 신하들이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다고 알렸다.
28:8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밤에 그 여인에게 가서, 신접한 술법으로 자기가 말하는 사람을 불러 올리라고 했다.
28:9-10 여인이 "사울이 신접한 자와 박수를 이 땅에서 끊어 버린 것을 아실 텐데 어찌 내 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게 하려 하십니까" 하자, 사울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이 일로 벌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8:11 여인이 누구를 불러 올리랴 묻자 사울이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고 했다.
28:12 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했다.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습니까. 당신이 사울이십니다."
28:13 왕이 두려워하지 말라 하며 무엇을 보았느냐고 묻자, 여인이 영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28:14 사울이 그 모양을 묻자 여인이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겉옷을 입었다"고 했다.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 줄 알고 얼굴을 땅에 대고 절했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간절히 기도했는데 안 들어 주셨다

사울 왕은 굉장히 간절하게 기도했는데 결국 하나님께서 들어 주지 않으셨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경험을 하기도 하고, 이런 경험이 있으면 하나님에 대해 오해를 참 많이 하게 된다.

6-2. 곁가지 질문 — 에봇은 아비아달이 가져가지 않았는가

"아비아달이 에봇을 들고 갔는데 어떻게 우림을 통해 기도할 수 있었느냐"는 의문이 드는 분도 있을 것이다. 성경을 읽을 때 그런 부분이 궁금하고 신경 쓰이는 교인이 분명히 있고, 목사님도 "저도 그런 스타일 중의 한 사람"이라고 하셨다.

6-3. 우리의 오해 — "내 죄가 쌓여서 이미 늦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고민을 한다.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을 오해할 수 있다. 목사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사탄의 거짓말이고,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영적인 무지로 인해 하나님을 오해하는 것입니다."

6-4. 사울을 사로잡은 것 — 죄로 인한 두려움

지금 사울 왕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두려움이다. 그리고 그 두려움은 죄로 인한 두려움이다.

두려움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사울의 두려움은 다르다

6-5. 우리의 질문과 사울의 죄 — 자기 왕국

우리는 "내가 죄 가운데 있을 때 진심으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신다"고 믿는다. 그런데 사울을 보니, 떨리고 힘든 가운데 하나님 앞에 나와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들을 통해서도 도와 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들어 주지 않으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가 회개하며 기도할 때에도 내 기도를 안 들어 주실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것이다.

목사님은 사울의 두려움의 원인을 묻고 답하셨다.

만약 사울이 이렇게 기도했다면

"하나님, 저의 이 모든 두려움과 걱정이 하나님 앞에서 제가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죄는,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고 하신 일을 제가 거절하고 내 왕국을 세우려고 했고, 하나님을 내 왕국을 세우는 일에 이용하려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 이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만약 그렇게 기도했다면 하나님은 분명히 사울의 기도를 들으신다.

6-6. 기도는 했지만 회개하지 않았다

사울은 지금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한다. 그런데 기도할 때 해결되어야 하는 것은 죄다. 죄를 회개해야 한다. 사울은 기도는 하지만 자기의 죄를 회개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신접한 여인에게 간다

하나님과 사울의 대화를 상상해 보라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사울은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울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며 은혜를 구하는 진정한 기도가 아니다.

6-7. "회개해도 안 들어 주실 때가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사울이 간절히 기도했음에도, 회개의 기도를 했음에도 안 들어 주셨다. 그러니 나도 죄 가운데 있으면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도해도 안 들어 주실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고 사탄의 속임이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며 은혜를 구하는 사람의 기도는 반드시, 즉각적으로 들어 주신다.

6-8. 사울보다 훨씬 악했던 왕 — 므낫세

이스라엘의 역사를 성경에서 읽다 보면 사울 왕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악한 왕들이 열왕기서와 역대기서에 많이 등장한다.

므낫세는 은혜 가운데 태어났다

므낫세가 한 일

참다 참다 포로로 보내셨을 때

하나님은 므낫세를 참고 또 참으시다가 앗수르 왕을 통해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다. 평생 나쁜 짓을 하다가 포로로 끌려간 므낫세가 거기서 회개한다. (회중과 함께 역대하 33:11-13 낭독. 한 절씩 교독하고 13절은 함께 읽었다.)

목사님은 역대기를 직접 한번 읽어 보라고 권하셨다. 하나님께서 참다 참다 결국 쇠사슬에 매여 앗수르에 포로로 가게 하셨다. 므낫세의 인생은 이미 끝났다. 그런데 므낫세가 비참한 포로로 끌려가 험한 꼴을 보고 난 다음에야, 그때서야 하나님 앞에 회개한다.

하나님은 금방 용서하신다

6-9. 사울이 진심으로 회개했다면

므낫세에게 이렇게 행하신 하나님이시다. 마지막 전쟁을 앞두고 두려움과 공포 가운데 하나님 앞에 나온 사울 왕이 이렇게 기도했다면 어떠했겠는가.

그렇게 회개했다면 하나님은 사울 왕의 기도를 반드시 들으신다. 길보아에서 처참하게 죽도록 하지 않으신다. 므낫세를 살리시고 아합을 살리신 것을 보라. 하나님은 반드시 살리신다. 요나단과 이스라엘의 젊은 청년들이 그렇게 비참하게 전쟁터에서 죽도록 하나님은 하지 않으신다.

6-10.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 사울이 하나님을 버렸다

우리는 하나님을 오해한다. "사울 왕이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 앞에 나와 그렇게 기도하며 은혜를 구했지만 하나님께서 버리셨다." 아니다. 사울이 끝까지 하나님을 버린 것이다.

회개의 기도를 했음에도 안 들어 주신 것이 아니다. 회개의 기도를 해야 할 자리에 와서도 자기 고집대로, 자기 소견대로, 끝까지 스스로 멸망을 향해 걸어간 사람이 사울 왕이다.

사울 왕의 죽음과 일생을 보면서 성경이 정리한 말씀이 있다. (회중과 함께 역대상 10:13-14 낭독)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대상 10:13-14)

그러므로 "내가 다급하고 어려울 때 기도해도, 평소에 잘못한 것이 있어서 안 들어 주시는구나. 진심으로 회개하는데도 안 들어 주시는구나"가 아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

6-11. 십자가 — 회개하기 전에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

성탄절을 앞두고 우리는 주일 예배 때마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다. 목사님은 회중에게 물으셨다.

사울 왕이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 제가 죄인입니다. 제가 이 죄를 오래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마지막 순간에 저의 죄를 회개하오니 저를 건져 주십시오. 진심으로 회개합니다"라고 했다면, 하나님께서는 지체 없이 아합을 구원하셨듯이, 므낫세를 용서하셨듯이 사울의 기도를 들으시고 용서하신다.

알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죄

6-12. 마지막 하루의 회개 — 십자가의 강도

하나님을 정확하게 알라

하나님을 정확하게 알고, 그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을 마음에 깊이 새기기를 바란다.

그 말씀을 믿을 때, 내 죄를 씻으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죄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을 얻는다. 그러므로 사울 왕의 기도를 듣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오해하지 말라.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와 죄를 깨닫게 해 주시기를 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의 자리에 굳건하게 서 있기를 바란다.

6-13. 하나님의 나라는 회개를 통해 온다 — 성령 충만한 사람

하나님의 나라, 용서와 은혜와 구원의 나라는 어떻게 우리에게 임하는가? 예수님의 첫 복음을 기억하면 된다. 회개를 통해서 온다. "회개하라." 너의 죄를 깨닫고, 진심으로 자복하고, 내 죄가 죄라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라.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

성령님이 충만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사울은 그것을 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계속 빛을 비추어 주신다. 말씀을 비추셔서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내 안의 어둠이 무엇인지, 내 안에 있는 암과 같은 죄 덩어리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신다. 그런데도 사울은 그것을 품고 간다.

(이어지는 맺음말은 3장 '결론'에 정리했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사울의 일생에서 본문까지 (통치 주전 약 1050~1010년, 연대는 견해가 갈린다)

사건 내용 성경
첫 승리 암몬 왕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를 에워쌌을 때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했고, 사울이 크게 노하여 백성을 모아 승리했다. 설교의 "나하스가 공격해 왔을 때"가 이 일이다. 삼상 11장
첫 불순종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길갈에서 스스로 번제를 드렸다.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다. 삼상 13:8-14
둘째 불순종 아말렉을 다 멸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왕과 좋은 가축을 남겼다.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다", "나라를 왕보다 나은 이웃에게 주셨다"는 선고를 받았다. 삼상 15장
다윗을 추격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은 뒤 사울은 여러 해 동안 다윗을 죽이려 쫓아다녔다. 설교의 "왕권을 다윗에게 넘기지 않으려는 마음"의 배경이다. 삼상 16-27장
제사장 학살 다윗을 도왔다는 이유로 놉의 제사장 85명을 죽였다. 살아남은 아비아달이 다윗에게로 도망했다. 삼상 22:11-23
본문 블레셋과의 마지막 전쟁 전날 밤. 삼상 28장
죽음 길보아산에서 패하여 사울과 세 아들(요나단, 아비나답, 말기수아)이 죽었다. 삼상 31장, 대상 10장

설교에 인용된 다른 성경 이야기

이야기 내용 성경
아비아달과 에봇 아비아달이 그일라에 있는 다윗에게 도망할 때 에봇을 가지고 갔다. 이후 다윗은 이 에봇으로 하나님께 물었다. 삼상 23:6, 9-12; 30:7-8
기드온의 에봇 기드온이 전리품 금으로 에봇을 만들어 자기 성읍 오브라에 두었는데,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섬겨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었다. 삿 8:24-27
메뚜기 가나안을 정탐한 열 사람이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다"고 보고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민 13:33, 14:6-9
히스기야의 15년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벽을 향해 기도하며 통곡하자 하나님이 15년을 더하셨다. 므낫세가 12세에 즉위했으므로 이 15년 안에 태어난 것으로 계산된다. 왕하 20:1-6, 21:1
므낫세의 악행 산당을 다시 세우고, 성전 안에 우상의 제단을 쌓고,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고, 점과 신접한 자를 가까이했다. "여호와께서 멸하신 여러 민족보다 더 심하게 악을 행했다." 왕하 21:1-16, 대하 33:1-9
요시야 개혁 뒤의 평가 요시야의 개혁에도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한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않으셨는데,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일 때문이라고 기록한다. 왕하 23:25-27
아합의 회개 나봇의 포도원 사건으로 엘리야에게 심판 선고를 들은 아합이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금식하며 풀이 죽어 다녔다.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하시며 재앙을 그의 시대에 내리지 않고 아들의 시대로 미루셨다. 왕상 21:17-29
십자가의 강도 함께 못 박힌 행악자 하나가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자 예수님이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셨다. 눅 23:39-43

7-2. 지리

지명 설명
수넴 이스르엘 평야 북쪽 모레산 기슭의 마을. 블레셋 군대가 진을 친 곳.
길보아산 이스르엘 평야 남동쪽의 산. 이스라엘 군대가 진을 쳤고, 사울과 아들들이 여기서 죽었다. 수넴과 평야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본다.
엔돌 모레산 북쪽의 마을. 길보아에서 가려면 블레셋 진영 곁을 돌아가야 하는 위치여서, 사울이 변장하고 밤에 간 것은 목숨을 건 걸음이었다.
라마 사무엘의 고향이자 사역의 중심지. 예루살렘 북쪽에 있었다.
앗수르(아시리아) 오늘날 이라크 북부 티그리스강 유역의 제국. 수도 니느웨.
바벨론 오늘날 이라크 중부 유프라테스강 가의 도시. 므낫세 때에는 앗수르의 지배 아래 있었다.

7-3. 인물

인물 설명
사울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첫 왕. 사무엘이 기름 부어 세웠다.
사무엘 마지막 사사이자 선지자. 사울과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 본문 시점에는 이미 죽었다(삼상 25:1, 28:3).
다윗 이새의 아들. 사울이 살아 있을 때 이미 다음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삼상 16장).
요나단 사울의 맏아들이자 다윗의 벗. 길보아에서 아버지와 함께 전사했다.
아비아달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의 아들. 사울의 학살에서 홀로 살아남아 에봇을 가지고 다윗에게 갔고, 다윗 시대의 제사장이 되었다.
나하스 암몬 왕. 사울의 첫 전쟁 상대(삼상 11장).
아합 북이스라엘의 왕(주전 9세기). 아내 이세벨과 함께 바알 숭배를 퍼뜨렸다. "그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했다"(왕상 16:30)는 평가를 받는다.
엘리야 아합 시대의 선지자. 아합에게 심판을 선고했고, 아합의 겸비함을 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히스기야 남유다의 왕. 산당을 없애고 하나님을 의지한 선한 왕으로 평가된다(왕하 18:3-6). 므낫세의 아버지.
므낫세 남유다의 왕. 12세에 즉위하여 55년 통치(주전 약 697~642년). 유다에서 가장 오래 다스렸고 열왕기에서 가장 악한 왕으로 평가된다. 역대기는 그의 회개와 복위, 그 뒤 우상을 없앤 일까지 기록한다(대하 33:14-16).
요시야 므낫세의 손자. 율법책을 발견하고 큰 개혁을 한 왕(왕하 22-23장).

7-4. 문화

하나님의 뜻을 묻는 세 가지 길 (삼상 28:6)

방법 설명
꿈 하나님이 꿈으로 뜻을 알리시는 것(민 12:6).
우림 '우림과 둠밈'의 줄임말. 대제사장의 판결 흉패 안에 넣어 두었던 것으로(출 28:30), 나라의 중요한 일에 하나님의 뜻을 여쭐 때 썼다(민 27:21). 정확한 모양과 쓰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선지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 사무엘이 죽은 뒤 사울 곁에는 말씀을 전해 줄 선지자가 없었다.

에봇

대제사장이 입는 조끼 모양의 겉옷(출 28:6-30). 그 위에 열두 보석이 박힌 흉패를 달았고 흉패 안에 우림과 둠밈을 넣었다. 그래서 "에봇을 가져오라"는 말은 하나님께 여쭙겠다는 뜻으로 쓰였다. 원래의 에봇은 아비아달과 함께 다윗 진영에 있었으므로, 사울이 어떻게 우림으로 물었는지에 대해 여러 설명이 있다. 설교에서 소개하신 "다른 에봇과 다른 제사장을 세웠을 것"이라는 해석이 그중 하나다. 성경이 직접 밝히지는 않는다.

신접한 여인

'신접(神接)'은 죽은 자의 영과 통한다는 뜻이다. 히브리어로는 '오브'를 부리는 여자라는 표현이다. 율법은 신접한 자와 박수(남자 무당)를 찾는 일을 엄하게 금했다(레 19:31, 20:6, 27; 신 18:10-12). 사울 자신이 이들을 나라에서 쫓아냈으면서(삼상 28:3) 가장 다급한 순간에 찾아간 것이다. 본문 뒷부분(15-19절)에서 사울은 회개가 아니라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왔다고 말한다. 설교의 "관심은 전쟁의 결과였다"와 같은 내용이다. 이때 나타난 이가 실제 사무엘인지에 대해서는 교회 역사에서 견해가 갈려 왔다.

자녀를 불에 태우는 제사

가나안과 주변 민족의 우상숭배에서 행하던 일로, 율법이 "가증한 일"로 금했다(레 18:21, 신 12:31, 18:10). 예루살렘 남쪽 힌놈의 아들 골짜기가 그 장소였다(대하 33:6).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름

고대 이스라엘에서 깊은 슬픔과 뉘우침을 나타내는 몸짓. 굵은 베는 염소 털 따위로 거칠게 짠 천이다.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회개(悔改) 죄를 뉘우치는 데 그치지 않고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 설교는 사울이 '기도'는 했으나 '회개'는 하지 않았다고 구별한다.
자복(自服) 자기 죄를 스스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요일 1:9).
죄를 품은 기도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시 66:18).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사 59:2). 설교의 "죄가 막혀 있으면 기도가 되지 않는다"의 배경이다.
가증(可憎)한 하나님이 몹시 미워하신다는 뜻.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잠 28:9).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대상 10:14. 삼상 28:6에는 사울이 여호와께 "물었다"고 되어 있어 서로 다르게 보인다. 역대기가 쓴 낱말은 '찾다, 구하다'는 뜻의 다른 동사다. 사울이 대답은 구했으나 하나님 자신을 찾지는 않았다는 뜻으로 읽으며, 설교의 설명과 같은 방향이다.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의인은 없나니"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예수님의 첫 복음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시는 것. 장소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것을 가리킨다.
보혜사(保惠師) 곁에서 돕고 변호하는 분이라는 뜻으로 성령님을 가리킨다. "또 다른 보혜사"(요 14:16),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8).
성령 충만 성령님의 다스리심을 온전히 받는 상태(엡 5:18).
보혈(寶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귀한 피.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낙원 눅 23:43에서 예수님이 회개한 강도에게 약속하신 곳. 믿는 이가 죽은 뒤 주님과 함께 있는 복된 곳을 가리킨다.
대림절(待臨節) 성탄절 전 네 주일 동안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 설교의 "성탄절을 앞두고"가 이 시기다.

8. 정리하며 확인할 점